이는 2022년 대비 매출 3.1%, 영업이익 2.2%, 순이익 18.8%가 증가한 것이다. 연 매출은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의 1조8863억원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연 영업이익의 경우 2020년 7739억원에 이어 창사 이래 2위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명확한 신작 효과는 없었으나, 당초 인도에서 서비스가 중단됐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5월 들어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4분기 기준 모바일 매출이 지난해 4분기 대비 34.5% 올랐다.
연간 실적 전체로 놓고 보면 PC 매출이 2022년 대비 25.6% 올랐다. 크래프톤 측은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의 견고한 성장성에 힘입어 12월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연중 저점 대비 7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주요 라인업으로 지스타에서 소개했던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인조이' 등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호주 인디 게임 '딩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딩컴 모바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