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1월 1일 노도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이 넘는 등 인명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 그러자 일본은 정부 차원으로 지진에 대한 방재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의 쏘우웨이브사가 국토부지원 연구개발사업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개발(R&D) 의 일환으로 개발된 초대규모 인공지능 IoT 기술을 활용한 지진감지 솔루션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해 호평받았다.
이날 스마트시티 세미나를 위해 일본 전국에 있는 NTT DATA 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오사카에 있는 NTT DATA KANSAI에 모여 쏘우웨이브사가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초장거리 IoT 기술과 지진감지 센서 및 인공지능 게이트웨이, 초장거리 무선 CCTV 등을 활용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일본은 국가가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섬들이 교량 및 터널로 연결돼 지진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지진 등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러한 국가 정적시설물(교량, 터널, 댐, 도로, 항만 등)을 관리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하여 15조엔(약 130조원)의 예산을 세워 도입기술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일본정부의 관제시스템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NTT DATA 사가 일본에 적용할 우수한 방재기술을 찾고 있다. 이에 쏘우웨이브는 SOMPA 기술 기반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MAIoT 인프라 플랫폼을 선택해 자사 제품 채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