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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2024년 연다"…MMORPG '아스달 연대기' 4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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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2024년 연다"…MMORPG '아스달 연대기' 4월 출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개발진 차기작
동명의 드라마 원작…3대 세력 경쟁형 게임

넷마블이 오는 4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이 오는 4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이원용 기자
넷마블이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게임의 출시 목표 시점을 오는 4월로 확정 지었다.

서울 구로 소재 넷마블 사옥 G타워에서 열린 이번 '아스달 연대기' 쇼케이스에선 넷마블과 게임 개발을 맡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F&C) 관계자, 사회자로 권이슬 MC 등이 참석해 게임의 출시 일정과 주요 콘텐츠,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환영사를 맡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의 대표작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레볼루션'을 맡았던 개발진의 차기작"이라며 "넷마블의 올해를 열어갈 야심작이자, MMORPG라는 장르 자체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대작으로 자평한다"고 발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아스달 연대기'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아스달 연대기'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아스달 연대기는 부제 '세 개의 세력'이란 이름답게 아스달, 아고족, 무법 세력 등 세 세력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세력에선 투표를 통해 세력장을 선출하며, 세력장은 타 세력과의 전쟁과 협력, 영지 운영 등에 있어 결정권을 가진다.

게임 속 캐릭터의 직업으로는 '전사', '투사', '궁수', '사제' 등이 구현되는 가운데 주 직업과 부 직업을 조합해 다양한 전술을 취할 수 있다. 전투 중에는 거대한 보스 몬스터의 장판을 피하거나, 특정 부위를 파괴해 변화를 주는 등 수동 조작 요소도 강조됐다.



이용자는 '아스달' 인과 '뇌안탈' 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고향 마을이 몰살당하는 비극을 겪은 주인공의 역할을 맡는다. 넷마블은 스토리를 구현하며 수 백 개의 연출 컷씬을 선보여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러한 MMORPG를 운영함에 있어 △실무 담당자의 지속적인 소통 방송 △최대 규모의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 △서버 랭킹·거래소 시세 등 통합 정보 제공 △모바일 원격 플레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아스달 연대기'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아스달 연대기'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강자,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구조가 나오기 쉬운 기존 MMORPG에서 이용자들이 느낀 불편함을 해소하는 게임이 되고자 한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만큼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게임을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오는 4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쇼케이스가 열린 15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