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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차 '고양이스낵바' 누적 다운로드 3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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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차 '고양이스낵바' 누적 다운로드 3000만 돌파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 개발…게임 인포그래픽 영상 공개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의 '고양이스낵바'가 글로벌 다운로드 3000만회를 돌파했다. 사진=고양이스낵바 공식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의 '고양이스낵바'가 글로벌 다운로드 3000만회를 돌파했다. 사진=고양이스낵바 공식 인스타그램
코스닥 상장 게임사 넵튠이 자회사 트리플라에서 지난해 1월 선보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누적 다운로드 3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이름 그대로 고양이들이 스낵바를 운영하며 손님인 고양이들에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내용을 다룬 캐주얼 게임이다. 시간이 지나면 게임의 재화가 들어오는 방치형 요소, 야시장·장난감 공장·피쉬 마켓·모험가 길드 등 다양한 장소를 일종의 던전 공략처럼 공략하는 요소 등이 포함돼있다.
트리플라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고양이스낵바 인포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3000만명의 다운로드 이용자는 세계 233개국에서 발생했다. 최고 등급의 코스튬을 보유한 이용자는 전체의 약 0.6% 수준인 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게임의 기본 음식인 '샌드위치'는 총 3억8000만번 만들어졌으며, 아르바이트생 고양이는 5억5000마리가 고용됐다. 친구에게 게임의 링크를 공유하는 '친구 초대' 기능은 총 410만번 활용됐다.
개발사 트리플라는 2021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다. 2022년 기준 18억원의 매출을 거뒀던 이 게임사는 지난해 고양이스낵바에 힘입어 260억원대 매출을 기록, 1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샌드위치 부스를 운영하는 고양이를 다룬 게임이 1년 넘게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 자체에 감개무량하다"며 "이 게임의 성과는 곧 트리플라라는 게임사의 역사가 될 것이며 그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