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아스트리스는 하이프그리프의 해외 배급 전문 자회사 그리프 프론티어와 자회사의 동아시아 전담 브랜드 그리프라인 명의로 2월 27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총 917명의 게이머가 리뷰를 달았으며, 평균 평점은 4.1점(5점 만점 기준)이다. 리뷰어들은 "1만4000원 가격에 30~40시간 정도 플레이타임이면 충분히 즐길 만하다", "모처럼 양산형이 아닌 제대로 된 모바일 게임"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반면 "번역이 다소 매끄럽지 못하다", "스토리 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등 지적도 공존한다.
하이퍼그리프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게임쇼, 11월 한국 지스타에 연달아 참여해 이 게임을 알렸다. 특히 지스타에선 '엑스 아스트리스' 시연대가 마련돼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엑스 아스트리스는 지구의 특별 수사관인 흑발의 소녀 '옌'이 외계 문명 솔라리스의 공주인 금발의 소녀 '비³'와 함께 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3D 그래픽 턴제 RPG로 공격 시에 타이밍을 맞춰 추가로 공격할 수 있는 '콤보', 방어 시 타이밍을 맞춰 상대의 공격을 튕겨내는 '패링' 등 수동 조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