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미국 시각 기준 6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로는 7일 오전 3시 유튜브를 통해 '파트너 프리뷰' 쇼케이스를 개시했다. 총 14개의 엑스박스 이식 예정 게임들의 예고 영상이 이번 쇼케이스에 포함됐다.
'프로스트 펑크2'는 2018년 출시된 '프로스트 펑크'의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 프로스트 펑크는 대폭설로 인한 멸망의 위기를 테마로 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인류의 지도자 역할을 맡아 선택의 딜레마들을 극복하며 생존자들의 도시를 운영해야한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이날 프로스트펑크2 외에도 우주 광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게임 '디 알터스(The Alters)', 스페인의 인버지(Inverge)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배급을 맡은 몬스터 어드벤처 게임 '크리처스 오브 에이바(Creatures of AVA)' 등을 공개했다. 이들 모두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의 차기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예고 영상 또한 이번 쇼케이스에 함께했다. '던전 앤 파이터(던파)' IP를 3D 하드코어 액션 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출시 일정은 별도로 공개되진 않았다.
반다이 남코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언노운 9: 어웨이크닝', 일본의 전통 신화와 요괴 등을 테마로 한 캡콤의 '쿠니츠 카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 등 일본 게임들도 발표에 포함됐다. 신작 외에도 스퀘어에닉스의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 엑스박스 버전이 출시되며 세가 '페르소나 3: 리로드'는 확장팩이 공개될 예정이다.
'처키'라는 이름의 인형으로 익숙한 고전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을 로블록스 게임으로 재해석한 '그리프빌: 서바이브 더 나이트메어' 영상이 공개됐다. EA는 영국 게임사 서전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주술 어드벤처 '테일즈 오브 켄제라: 자우(ZAU)'를 선보였다.
이 외 △우크라이나 GSC 게임 월드의 '스토커: 레전드 오브 더 존' △우크라이나 프로그웨어즈의 '싱킹 시티 2' △이탈리아 마일스톤 팀의 '몬스터 잼 쇼다운' △뉴질랜드 리프래프 게임즈의 '슬레이트 오브 핸드' 등이 발표에 포함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