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미소녀 건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일본 유명 TV 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하 리제로)'와 컬래버레이션한다.
'니케' 운영진은 지난 12일 "니케의 신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곧 공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이어 13일 컬래버레이션 상대가 '리제로'라는 점을 밝히고 공식 후드 티셔츠·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을 지급하는 소셜 미디어 공유 이벤트를 개시했다.
컬래버레이션의 내용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의 타 IP와 컬래버레이션과 마찬가지로 리제로의 주요 등장인물인 '에밀리아', '람', '렘' 등이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하는 한 편 리제로 속 스토리를 반영한 게임 내 이벤트 등이 공개될 것으로 짐작된다.
'리제로'는 2012년 웹소설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기 시작, 라이트노벨을 거쳐 TV 애니메이션 등으로 이식됐다. 국내에선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등이 리제로와 컬래버레이션했다.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브컬처 수집형 게임이다. 일본의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게임 '니어: 오토마타' 등 인기 IP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세번째 협업을 선보이게 됐다.
리제로와 니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오는 21일 니케 게임 내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