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기기 브랜드 '갤럭시'를 내세워 인기 모바일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굿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서 같은 게임사의 '원신' 속 캐릭터들과 수차례 컬래버레이션했다.
붕괴: 스타레일 개발사 호요버스는 16일 저녁 공식 방송을 통해 게임 속 캐릭터 '은랑'과 스마트폰 '갤럭시 S24+(플러스)'의 컬래버레이션을 알리는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30초 길이의 이 영상은 '우주를 넘나드는 해커'라는 은랑의 캐릭터 설정을 활용, 은랑이 남산 타워와 강남 등 시내 각지를 해킹한 듯한 연출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은랑' 테마 갤럭시 액세서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강남 소재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4+용 액세서리 세트 '은랑 에디션' 1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해당 에디션은 '은랑' 테마 배경화면과 빅스비 보이스, 스마트폰 케이스와 혜택 카드 등 갤럭시 관련 제품은 물론 아크릴 무드등, 스탠드, 열쇠고리 등 굿즈로 구성된다.
현장 판매를 앞두고 오는 22일 정오부터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판매 예약에 나선다. 앞서 삼성전자가 호요버스의 '원신' 속 캐릭터 '감우', '닐루' 등과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인 한정판 제품들은 모두 사전 예약 당일 전량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제품군 출시와 함께 서브컬처 게임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은랑 외에도 앞서 언급했던 원신의 캐릭터 '호두'와 컬래버레이션, 갤럭시 S24 울트라 액세서리 세트를 선보였다. 외산 게임 외에도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한 액세서리 세트도 오는 18일 오전 11시 카카오톡 선물 기능을 통해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