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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건스탠리 ESG 평가 BB→A등급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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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건스탠리 ESG 평가 BB→A등급으로 상향

7개 성과 등급 중 3번째 상위 등급
인적 자원 관리·지배구조 성과 호평

카카오게임즈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3년 ESG 경영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2022년 BB등급 대비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는 2023년 6월 전라남도 장흥에서 열린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를 기념해 촬영된 것.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게임즈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3년 ESG 경영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2022년 BB등급 대비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는 2023년 6월 전라남도 장흥에서 열린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를 기념해 촬영된 것.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평가한 2023년 기준 ESG 경영 지수 A등급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BB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세계 상장사들을 상대로 환경(Environment)과 사회 공헌(Society), 지배 구조(Governance) 등 측면에서 ESG 경영 성과를 점검, CCC·B·BB·BBB·A·AA·AAA등급 등 총 7단계로 나누어 등급을 부여한다.
2023년 평가에서 MSCU는 카카오게임즈가 사회 공헌, 즉 인적 자원 관리와 지배 구조 면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말 이사회 산하 ESG 경영 위원회와 보상 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 팀을 꾸렸다. 지난해에는 창사 후 최초로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 내부적으로 사이버 윤리 신고 센터와 고충 처리 위원회를 통해 인권 관련 고충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 기기 지원 사업, 게임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등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말 한국 ESG기준원(KCGS)가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도 7개 등급 중 3위에 해당하는 종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ESG 중심 경영 활동과 의사 결정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