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오는 6월부터 산하 개발사 님블뉴런의 게임 '이터널 리턴' 기반 지역 연고형 e스포츠 대회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님블뉴런은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4, 9월 시즌 5를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와 더불어 내셔널 리그 파일럿 시즌을 운영한다. 프로팀과 실업팀 구분 없이 참가 신청을 받아 총 8개 팀을 모집, 8주 16회의 정규 경기와 결승전으로 시즌을 구성한다.
지역 연고 참가팀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서포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팀의 브랜드를 담은 인게임 아이템을 제작, 판매 수익을 팀에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 시즌 최강팀들을 기념하는 이모티콘 아이템을 출시하는 형태로 운영됐으나, 이를 전체 참가팀으로 확대하는 형태다.
또 각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 중인 e스포츠 팀이 없을 경우, 기존에 활동해오던 이터널 리턴 팀과 지역을 연계해 팀 기반을 새로이 구축하는 것 또한 회사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님블뉴런은 그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협업해 각 지역에서 e스포츠 대회 결승전, 국제 교류전 등을 개최해왔다. 특히 오는 12월 예정된 시즌5 결승전은 대전 엑스포 소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 전망이다.
한편 님블뉴런은 현재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3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5월 5일까지 본선 경기를 진행되며 결승전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 플레이엑스포(PlayX4)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5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