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은 18일 공지사항을 통해 페이코인(PCI)의 재상장 소식을 알렸다. 입금은 18일 오후 5시부터, 출금은 19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페이코인(PCI)의 재상장 기준가격은 276.1원이며 출금수수료는 2.5 PCI로 책정됐다.
코빗에 이어 코인원까지 페이코인(PCI)을 상장함에 따라 지난해 상장폐지했던 업비트와 빗썸의 재상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앞서 비슷한 이유로 상장폐지됐던 위믹스(WEMIX)에 대해서 코빗·코인원·빗썸이 상장한데 반해 업비트는 PCI의 상장을 아직 안 했기에 업비트보다는 빗썸에의 재상장 가능성이 보다 높게 점쳐진다.
페이코인(PCI)은 국내 상장사 다날의 자회사가 발행한 코인인데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해외 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코인이다. 특히 페이코인 재단은 국내에서 초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320만명의 유저를 확보한 이른바 '스타코인'이다. 업비트를 제외하고 수익성이 약화된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로서는 상당량의 거래가 기대되는 PCI를 상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