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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스레드 월 이용자 1억50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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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스레드 월 이용자 1억5000만 명"

월간 및 일일 활성 사용자 수 스레드가 X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5000만 명을 넘는다고 말했다.

25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X(옛 트위터)의 경쟁 관계에 있는 메타의 SNS 스레드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저를 위한 편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증가 등 전반적인 성장세가 엿보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일일 사용자 수에서 스레드가 지속적으로 X를 능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X의 사용자 기반은 비교적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월간 사용자 수에서는 여전히 스레드가 앞서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과 게임 분석 및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앱토피아의 사용량 추정에 따르면, 지난여름 인스타그램의 기술을 바탕으로 출시된 메타의 최신 앱은 11월 이후 일일 활성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레드는 약 18개월 전 일론 머스크가 플랫폼을 인수한 이후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X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현재 스레드는 미국에서 X보다 더 많은 일일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돼 스레드가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 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토머스 그랜트 앱토피아 연구 담당 부사장은 "2023년 12월에 미국 내 스레드 일일 활성 사용자가 X를 추월했고, 그 후로도 그 추월은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레드는 셋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 앱인 반면, X는 41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