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시 W호텔에서 지난 25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의 한상우 대표와 이수현 사업실장, 아키에이지 워 개발사 엑스엘(XL)게임즈의 창업자인 송재경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와 전기영 디렉터 등이 직접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8일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번체) 등 3개 언어를 지원해 대만 외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대만은 국산 MMORPG 상당수가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인 타깃 시장으로 손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에 앞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현지 버전 '오딘: 신반(奥丁: 神叛)'을 2022년 3월 출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XL게임즈가 대표작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PC MMORPG이다. 국내에서 지난해 3월 출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2위 기록을 세웠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