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그리프가 개발, 요스타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서브컬처 RPG '명일방주'가 국내 출시 4주년을 맞아 첫 공식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 메쎄에선 28일 오전 10시 '명일방주 온리전: PLAY ON THE ARK'가 막을 열었다. 현장에는 사전 예매에 참여한 5000명의 게이머들이 함께했다.
행사장은 공식 굿즈샵과 전시관, 미니게임 현장으로 꾸며졌다. 현장 무대는 '락동민' 박동민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성우 토크쇼, 밴드 공연, 코스프레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굿즈 등을 판매하는 2차 창작 공간에는 총 36개 부스가 열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푸드 코트, 네온싸인 월 등도 마련됐다.
하이퍼그리프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게임 전시 행사 지스타에도 참여했다. 명일방주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해당 IP를 활용한 후속작으로 3D 오픈월드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명일방주는 중국 지역에서 2019년 4월 30일 서비스를 개시, 올해로 5주년을 앞두고 있다. 국내 등 글로벌 지역에는 이듬해 1월 출시됐다. 유려한 캐릭터 디자인, 타워 디펜스 중심의 전략적 플레이 요소 등으로 게이머들에게 오랜 기간 호평 받고 있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제약회사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 역할을 맡는다. 다양한 남녀 오퍼레이터(대원)들을 소집, 육성해 인류를 위협하는 불치병 '광석병'에 대항해야 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