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 메타' 정조준…'스타시드' 신규 캐릭터 '에라디카' 추가

조이시티 산하 모히또 게임즈가 개발, 컴투스가 배급을 맡은 미소녀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에 신규 플레이 가능 캐릭터 '에라디카'가 업데이트된다.

'스타시드' 개발진은 9일 오전 9시 정기 업데이트를 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라디카'와 더불어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이벤트 스토리 '빛바랜 기억 물들어가는 하늘'이 새로이 공개된다.
에라디카는 메인 스토리 2장의 주무대 아르세즈의 지배자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스토리 후반부에 직접 등장, 주인공인 '아키텍트(희망의 설계자)'와 구면이라는 점이 공개되며 세계관의 핵심 캐릭터로 떠올랐다. 직속 부하 '베르베타', 에라디카를 동경하는 '샤레' 등 기존의 고성능 캐릭터들과도 깊은 관계를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인게임 캐릭터로서 에라디카는 '레이호우'에 이어 두번째로 창조(빛) 속성을 가진 캐릭터로 구현됐다. 창조 속성은 해석(적색), 연산(녹색), 결속(청색) 등 3속성 모두와 연계 가능한 특수 속성으로 아군 전원의 EP(기력) 회복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특성이 있다.
아군 치유, 무적 부여 등 서포터로 설계된 레이호우와 달리 에라디카는 '레인저(원거리 공격수)' 직업군이다. 그러나 실제 스킬을 살펴보면 적의 회피율과 공격력을 낮추는 '지식의 저주',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하거나 아군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특수 상태 '진리의 집행자' 등 고유 능력을 갖고 있어 데미지 딜러, 서포터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회피율을 깎는 고유 능력에 힘입어 강력한 성능을 가진 캐릭터'로 자리 잡으리란 기대를 받고 있다. 회피율은 이른바 '회피 메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현 게임에서 가장 주류가 되는 능력치로 인정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에라디카 외에도 기존 출시 캐릭터 중 해석 속성 어태커 '페이'가 픽업 모집 대상 캐릭터로 지정됐다. 이와 더불어 오는 11일에는 길드 구성원과 더불어 보스 몬스터를 공격하는 '길드 총력전'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