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이달 8일 출시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5일 만에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13일 정오를 기점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로서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직후 5일 동안 매출 1위를 지킨 것에 더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국산 게임이 양대 앱마켓 동시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 이후 1년만의 일이다. 특히 액션 RPG 장르 안에서는 최근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성과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액션 RPG다. 한국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영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넷마블 산하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이 게임은 국내 앱마켓 외에도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과 대만, 독일, 프랑스 등 지역에서 매출 최고 3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