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앱을 해외로…중기부·구글 '창구' 6기 100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산하 창업진흥원이 구글플레이와 공동 운영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창구 프로그램' 6기 100개사가 선정됐다.

구글코리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창구' 6기 100개사의 목록과 더불어 최상위 기업들의 목록을 공개했다. 1위 기업으로는 인디드랩이 개발한 아파트 가치 평가 서비스 '더스택'가 선정됐다.
2위는 위크리프의 어린이 교육 앱 '차이팡 키즈', 3위는 스트라의 '케이팝 프로'였다. 이와 같은 서비스 앱 외에도 아울게임즈 '퍼즐 앤 로그', 하이스코어게임즈 '머지 캠프', 마코빌 '벨리 퍼즐 월드' 등 게임도 다수 선정됐다.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최초로 출범한 이래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창구란 이름에는 '창업을 구글플레이와 함께한다'는 뜻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창구'라는 뜻을 모두 품고 있다. 지난해 5기까지 총 460개 업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참가사들의 누적 투자 유치액 총합은 1476억원이다.
구글 플레이는 창구 6기 업체들에 △수익화·AI 기술 적용·해외 진출 등을 안내하는 성장지원 세미나 △1:1 심층 컨설팅 △벤처캐피털 등과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 '오피스아워' △스타트업 간 교류 행사 '알럼나이 데이'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이머전 부트캠프' △구글플레이 피처드 광고 지원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투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