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국산 장수 소셜 캐주얼 게임 '좀비고등학교'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수 순위 8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5월 5주차(27일~6월 2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좀비고등학교에는 지난 주 대비 1만6630명(7%) 많은 25만4237명의 WAU가 몰렸다. 이로서 지난주 10위에 오른데 이어 순위를 두 개 더 끌어올렸다.
좀비고등학교가 구글 플레이 WAU 순위 한 자릿수에 오른 것은 2022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의 일이다. 당시 좀비 고등학교는 2주 동안 WAU 7위에 올랐다.
넷마블의 5월 8일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하향안정화 단계를 거쳐 WAU 순위가 6위에서 9위로 조정됐다. 쿠로 게임즈가 같은 달 23일 출시, WAU 순위 9위에 올랐던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이번주 WAU 20만9295명을 기록해 넵튠 '무한의 계단(WAU 21만138명)'의 뒤를 이어 12위에 자리 잡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5월 5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3위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명조'가 4위로 그 뒤를 따랐다. 이 외에도 '로얄 매치'가 매출 7위, 'FC 모바일'이 11위, '브롤스타즈'가 13위, '로블록스'가 14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나 혼자만 레벨업', '명조' 외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4만176명(+1.39%)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8만6579명(-6.95%) △5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7만7217명(+0.35%)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