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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11비트, SF 생존 게임 '디 얼터스' 데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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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11비트, SF 생존 게임 '디 얼터스' 데모 출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여…주요 테마는 '복제 인간'

'디 얼터스' 공식 이미지. 사진=11비트 스튜디오이미지 확대보기
'디 얼터스' 공식 이미지. 사진=11비트 스튜디오
폴란드 게임사 11비트 스튜디오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 복제인간을 테마로 한 생존 게임 '디 얼터스'의 데모 버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스팀의 차기작 전시 이벤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했다. 디 얼터스 데모 버전과 더불어 새로운 게임 예고 영상(트레일러) 2종을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디 얼터스는 치명적 우주 방사선을 피해 여러 행성을 오가며 기지를 채굴, 확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생존·경영 어드벤처 게임이다. '얼터'라는 제목에 맞게 복제인간과 같은 '또 다른 나'와 소통하며 생존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 얼터스' 인게임 플레이 화면 예시 이미지. 사진=11비트 스튜디오이미지 확대보기
'디 얼터스' 인게임 플레이 화면 예시 이미지. 사진=11비트 스튜디오

생존과 경영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는 점, 윤리적인 주제를 게임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은 11비트의 전작 '디스 워 오브 마인'과 '프로스트펑크' 등을 떠올리게 한다. 디스 워 오브 마인은 시가전이 벌어지는 도시에 고립된 민간인들의 이야기를, 프로스트펑크는 빙하기가 닥쳐 멸망의 위기에 놓인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디 얼터스 데모 버전은 약 2시간 전후의 분량을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영어, 중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