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절반이 '재테크'를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사람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1708441900601ea588b15472181560192.jpg)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365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인 50.8%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하고 있는 재테크는 '예·적금(69.8%, 복수응답)'이 1위였고, 근소한 차이로 '주식(65.5%)'이 뒤를 이었다.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의 대부분은 '예·적금'과 '주식'에 투자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부동산(20.9%)', '펀드·채권’(16.3%)', '암호화폐(13.3%)', '원자재·귀금속 등 현물(3.4%)', '플랫폼 앱테크(3%)' 등의 순이었다.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들은 월수입의 평균 29.3%를 재테크에 활용하고 있었다. 예를들어 월수입이 300만원이라면, 90여만원을 재테크에 투자하는 셈이다.
재테크의 목적은 '노후 자금 마련(58.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여유 자금 융통(42.1%)', '내 집 마련’(28.6%)', '자식 또는 부모 부양(9.2%)', '결혼준비(8.6%)', '가계 부양(8.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의 절반 가량(49.3%)이 재테크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얻은 수익률은 평균 43.1%로 집계됐다. 반면 손해를 봤다는 응답은 18.7%였으며, 손실율은 평균 41.2%였다. 나머지 32%는 "본전을 지켰다"고 응답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