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관계자들은 지난 4일 경기도 분당 서현 소재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 현장에는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엔픽셀 측의 배봉건·정현호 공동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엔픽셀은 2021년 1월,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 오픈월드 MMORPG '그랑사가'를 데뷔작으로 선보인 신생 게임 개발사다. 이클립스 외에도 현재 3D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개발 중이며,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배급을 맡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서 개발한 쿼터뷰 MMORPG '로스트아크'를 2018년부터 6년 동안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왔다. 이클립스 외에도 또 다른 국내 개발사 NX3게임즈와 MMORPG '로드나인' 배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베테랑 개발진의 전문 역량이 돋보이는 기대작"이라며 "스마일게이트가 축적해온 퍼블리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게임 팬들에게 이클립스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