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2억3000만 달러 투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2억3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AWS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AWS 크레딧, 멘토링 및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AWS Generative AI Accelerator)' 프로그램의 두 번째 그룹에 이뤄지는 자금 지원의 일환이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상위 80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업계 전문 지식과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AWS 웹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9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10월 1일 아마존 시애틀 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시작된다. 선정된 80여개의 모든 스타트업은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리인벤트(re:Invent) 2024에서 잠재 투자자, 고객, 파트너, AWS 리더들에게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의 업계 전문가, 장비, 기술 세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첨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AWS 웹페이지 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맷 우드(Matt Wood) AWS AI제품 부문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규모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계의 학습, 연결 및 비즈니스 운영하는 방식에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데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