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생 게임사 씨어리크래프트가 데뷔작 '프로젝트 로키' 정식 명칭을 '슈퍼바이브'로 확정했다. 이 게임은 국내에선 넥슨이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씨어리크래프트는 26일 유튜브를 통해 약 3분 길이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영상과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 '슈퍼바이브'의 BI(Brand Identity, 로고)와 더불어 올 연말 공개 베타 테스트(OBT)를 선보인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슈퍼바이브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PvP(이용자 간 경쟁) 게임이다. 영상 속 화면 기준으로는 스쿼드 단위의 빠른 템포의 전투, 활공을 하며 적과 공중전을 벌이는 모습, 특정 거점을 점령해 아군을 부활시키는 모습 등이 담겨있었다.
씨어리크래프트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을 맡았던 조지프 텅(Joseph Tung) 프로듀서가 2020년 설립한 신생 게임사다. 라이엇 게임즈 외에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밸브 코퍼레이션 등에서 근무했던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올 4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넥슨, 넷이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넷이즈는 중화권, 넥슨은 한국과 일본 지역 현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