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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미술품 조각 투자 기업 열매컴퍼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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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미술품 조각 투자 기업 열매컴퍼와 협업

'아트앤가이드' 3호 투자계약증권 발행 위해 협업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왼쪽)와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 사진=컴투스플랫폼이미지 확대보기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왼쪽)와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 사진=컴투스플랫폼

컴투스홀딩스 산하 컴투스플랫폼이 미술품 조각투자 서비스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와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후 열매컴퍼니 측의 제3호 투자계약증권 발행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열매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아트앤가이드를 통해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 이우환 작가의 작품 시리즈 등을 투자계약증권 상품으로 선보여왔다.

컴투스플랫폼 측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력은 물론 투자, 마케팅 등전반에 걸쳐 함께할 예정이다. 3호 증권 외에도 △토큰증권(STO) 기반 신규 사업 구상 △STO 관련 규제 선제 대응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열매컴퍼니는 '아트앤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최근까지 약 432억원 상당의 미술품 170점을 선보였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말 선정한 예비 유니콘 15개사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제도권에서도 STO를 향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컴투스플랫폼과 열매컴퍼니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