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중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뉴시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70219292801332ea588b15471211734765.jpg)
과방위가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전체회의를 2일 개최했다. 이날 라인야후 사태에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 관련해 '현안 질의'를 하는 것 자체가 적절한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나라는 나라, 정부는 정부,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하면 다. 지금 일본에서는 일본 총무성 일본의 정부와 일본의 기업 소프트뱅크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정부가 우리나라 정부가 뒤로 빠지는 것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결의안, 국정조사 요구서가 올라오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되짚었다.
증인으로 나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네이버 지분 매각에 임하지 않을 생각이다"이라고 답했다. 이해민 의원이 "장기적으로는요?"라고 재차 질의하자 최 대표는 "장기적인 부분은 모든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기업의 중장기적 전략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확답'을 드리는 것은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우리나라의 기업인 네이버가 일궈낸 사업을 자칫 일본 정부에 빼앗길까 대부분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 '성과'를 냈음에도 타국의 무분별한 압박으로 소중한 자산을 빼앗기지 않도록 예의주시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