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 참여형 가맹택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70515364306712ea588b15471211734765.jpg)
카카오T 블루 가맹택시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 지 5년이 지나면서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 시장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모델을 고안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 참여형 가맹택시 모델'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택시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별로 선정된 사업자는 가맹 본부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다양한 가맹본부에 개방해 IT 기술 개발 및 지원에 집중해 개선된 서비스로 사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2.8% 수수료의 새로운 가맹택시 상품 운영을 위한 신청 접수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 또는 법인운수사들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수수료와 초기 가입비용을 낮춘 실속형 신규 가맹택시와 △기존 카카오 T 블루 중 원하는 가맹 상품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매칭 알고리즘은 카카오 T 블루와 수수료 2.8% 신규 상품 모두 동일한 배차 시스템으로 적용된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