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7월 2일 출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출시 첫 주말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으로 플랫폼 내 7위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첫 날 기준 동시 접속 22만명을 돌파, 주말까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유지돼 26만명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에 '에이펙스 레전드'나 '데스티니 가디언즈' 등 기존 유명 슈팅 게임 등을 제치고 7위에 자리 잡았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이용자 수 톱5 게임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4위 '엘든 링'의 경우 전주 대비 13만4714명(25.2%) 적은 39만8849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10위에 올랐던 '팰월드(11만182명, 이하 7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이번 주 들어 14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는 '러스트(14만6850명)'가 차지했으며 '스타듀 밸리(14만4284명)', '발더스 게이트 3(11만5350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스팀 플랫폼 전체의 7월 첫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7일 오후 11시 기준 3660만9032명이었다. 6월 30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역대 최다 기록 3692만8521명 대비 31만9489명(0.86%) 적은 수치였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와 '퍼스트 디센던트'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3만8535명)'가 4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4045명)'이 73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2만3384명)'가 75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95명)'이 88위,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2만25명)'가 89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