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에어아시아 무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 니콜 탄(Nicole Tan) 에어아시아 리워드 부문 대표, 조지 웡(George Wong) 더 샌드박스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시아 파트너십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 오케이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야놀자, 진에어, 데일리호텔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더불어 글로벌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의 대표 로열티 통합 플랫폼 겟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포인트 교환 서비스 및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에게 독창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며, 자유로운 창작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다스 △워너 뮤직 그룹 △구찌 등 800곳 이상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파트너 기업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러한 레퍼런스를 발판삼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알리고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니콜 탄 에어아시아 리워드 부문 대표는 "지난 2022년 밀크와 제휴를 맺고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플랫폼인 에어아시아 무브의 포인트 생태계가 한층 확장되는 실질적인 경험을 했다"며 "메타버스 분야 대표 기업인 더 샌드박스까지 3사가 함께 새로운 협업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지 웡 더 샌드박스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파트너십 대표는 "이 협업은 웹3의 협업 정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케이스다. 밀크 같은 혁신적인 기업의 지지를 통해 에어아시아라는 글로벌 서비스 기업이 더 샌드박스에서 매력적인 경험을 개발하게 되어 몹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밀크와 에어아시아와 함께하는 이번 협업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기다려지고, 동남아시아의 많은 팬들이 기대할 만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는 최근 CU, 더 샌드박스와 공동 이벤트 ‘Play CU X MiL.k’를 선보이며,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행보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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