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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학생 70명 함께한 게임잼 '재밌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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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학생 70명 함께한 게임잼 '재밌넥' 개최

'메이플 월드' 신민석 총괄 멘토로 참여

넥슨 게임쟁 '2024 재밌넥'에서 대상을 수상한 '북극곰수호대' 팀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넥슨 게임쟁 '2024 재밌넥'에서 대상을 수상한 '북극곰수호대' 팀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

넥슨이 대학생 70명과 함께하는 게임 제작 대회(게임잼) '2024 재밌넥'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4 재밌넥은 경기도 판교 소재 넥슨 사옥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됐다. 주제는 '섬'으로 70명의 대학생들이 각자 팀을 이뤄 게임을 개발했다.

대상은 육각형 타일 기반 퍼즐 게임 '얼음섬은 붙으면 안돼'를 개발한 북극곰수호대 팀이 수상했다. 조상현 북극곰수호대 팀원은 "팀 단위로 게임을 완성하는 경험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는 만큼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은 갯펄 팀의 '펄 러시', 우수상은 NBC 예능본부 제작12팀의 '썸섬메이트'와 23대 마왕님 비서실팀의 '마왕님을 물리치는 게 인생 목표였습니다만, 마왕님이 섬에 틀어박혔습니다'가 수상했다.

재밌넥은 넥슨이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청년 인재 발굴·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재밌넥은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현장 멘토, 심사로 참여했다.

신민석 디렉터는 "2박 3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만들어낸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 높고 참신한 결과물이 많았다"며 "이번 재밌넥을 통해 얻은 경험이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