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시드' 공식 카페에는 차기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수영복 코스튬' 4종을 담은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해당 이미지에는 '에라디카'와 '유나', '샤레' 등 기존 인기 캐릭터와 더불어 아직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추가되지 않은 '앤'이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앤은 학원도시형 AI 세력 '리메리트' 소속으로 기존 출시 캐릭터 중 '패트리샤', '타이나'와 더불어 오델리아 초능력 학교 3인방으로 꼽힌다. 금발 머리에 고양이 귀를 가진 도도한 여고생 캐릭터다. 18일 업데이트 후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추가되며 수영복 스킨은 '승급 지원'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인게임 캐릭터로서 앤은 방패를 들고 전면에서 싸우는 '디펜더' 타입 캐릭터로 '앰브로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출시되는 해석(적색) 속성 디펜더다. 방어력 비례 피해로 적지 않은 공격력을 갖춘 앰브로시아와 비교하면 공격력은 다소 약하나, 아군 중 공격력이 가장 강한 캐릭터에 보호막·회복을 부여하는 등 보다 방어, 보호에 특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플러그인을 장착하면 해금되는 '블라썸(제2 궁극기)'은 아군의 '레인저' 타입 유닛에게 공격력, EP 추가 버프를 부여하고 자신의 주변 적군에게 피해 저항 감소 디버프를 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6월 출시된 '이드' 등 해석 속성 레인저들과 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수영복 코스튬과 앤 외에도 길드원들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길드 아지트', '인스타시드' 가로 모드, 기존 최고 레벨 240 이상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레벨 부스팅', 특정 속성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프록시안 분석' 등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