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소재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한국의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테마로 한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지하1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장해 평일 기준 오후 8시, 금요일과 주말에는 오후 8시 30분에 폐장한다.
스토어 현장은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해 포토 부스와 코스프레 포토 타임, 사격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슈피겐코리아 '페스티버'와 협업해 제작된 컬래버레이션 폰 케이스와 무선 마우스를 비롯해 아크릴 플레이트와 마우스패드, 미니 포스터, 장우산, 비치타올 등 굿즈들도 판매된다.
행사장 첫날과 둘째날은 이용자 과밀을 막기 위해 100%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3일차부터는 현장 대기 접수 또한 이뤄진다.
현대백화점에선 지난 몇 해 동안 수차례 서브컬처 IP 기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 등 국산 게임과 호요버스 '원신', 반다이 남코 '철권' 등 외산 게임은 물론 네이버 '치지직', 버추얼 유튜버 '이세계아이돌'과 '스텔라이브' 등 인터넷 방송 플랫폼과 IP까지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니케'는 2022년 11월 서비스를 개시, 올해 출시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시프트업은 올 5월 1.5주년, 지난해 5월 1.5주년 각각 성수동과 망원동에서 '메이드 카페'를 포함한 테마 공간을 선보였다.
시프트업 측은 "니케 이용자 분들을 최대한 가까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보다 시원한 공간에서 피서를 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