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더핸드는 TIPS 요청에 따라 영상에 랜드마크를 입력하고 표현을 추론하는 '랜드마크 투 익스프레션(L2E)', 모션을 입력해 다음 모션을 자동으로 추론하는 '모션 투 시퀀스(M2S)' 연구 개발(R&D)에 나선다. 지원금은 2년에 걸쳐 약 5억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TIPS는 중기부가 2013년 선보인 기술 육성 프로그램이다. 중기부가 지정한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창업 팀에 엔젤투자하는 것에 연계, 정부가 R&D 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오버더핸드는 올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S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또 개인 방송 플랫폼 SOOP(숲, 옛 아프리카TV), 버튜버 팬덤 플랫폼 샵팬픽, 버튜버 소속사 크리에이터버스 등 여러 유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이규승 오버더핸드 대표는 "TIPS 선정으로 당사가 가진 기술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버추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