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 인력 공개 채용…내년까지 신작 11종 '물량 공세'

엔에이치엔(NHN)은 2024년 게임사업 부문의 대규모 공개 채용을 26일 개시했다.

이번 공개 채용은 서버 개발과 클라이언트 개발, 데이터·AI, 아트, 기획·사업 등 5개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경력직은 물론 신입의 지원도 받는다.
특히 기존 주력 장르인 웹보드게임 외에도 '캐주얼 로그라이크', '미드코어 게임', '서브컬처 RPG'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1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신입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전형, 개발 직군에 한해 사전테스트를 거쳐 10월 초에 최종 입사가 이뤄진다. 경력 채용은 합격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사시킬 계획이다.
NHN은 최근 좀비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베타 테스트에 나섰다. 이외에도 소셜 게임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 버전과 소셜 카지노 '페블시티',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를 포함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 게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에서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꾸준히 인력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한 인재들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