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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사 원더포션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배급을 맡은 2D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 '산나비'가 중국 게임 전시 행사 차이나조이의 인디 게임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산나비는 지난 27일 열린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올해의 게임'과 '최고의 인디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는 "이용자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욱 멋진 게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나비는 2022년 6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거쳐 2023년 11월 정식 출시된 게임이다. 미래까지 이어진 조선을 테마로 전직 특수부대원인 주인공이 딸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던 중 수수께끼의 해커 소녀 '금마리'와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2024 차이나조이는 지난 26일 개막, 2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외에도 넥슨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의 게임들이 현지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전시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