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대한체육회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한류 홍보관 '코리아하우스 K-콘텐츠 존'을 열었다. 넷마블과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이 전시에 함께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개막 전날인 7월 25일 파리 7구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emie)에서 개장했다. 게임 분야는 물론 케이팝(K-POP)과 미디어아트, 신기술융합콘텐츠 등 총 21종의 콘텐츠들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려졌다.
넷마블은 현장에서 한류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품했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프랑스와 독일 등 지역에서도 매출 10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지도를 쌓고 있다.
또 드라마 원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통해 고대 한국의 멋을 살린 고품질 월드들을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게임 내에서 조선을 테마로 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올 6월 22일, 프랑스 베이냑에서 검은사막 유저 행사 '하이델 연회'를 선보인 데이어 2개월 연속으로 현지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 이후 펄어비스는 후속 영상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게임 속 풍경으로 재해석된 아침의 나라는 물론 과거 조선의 육조거리, 경복궁, 경회루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코리아하우스 K-콘텐츠 존은 파리 올림픽이 폐막하는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