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9주년을 앞둔 MMORPG '파이널판타지14'를 테마로 한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에오르제아 심포니'가 오는 10월 14일 막을 연다.
파이널판타지14 국내 배급사 액토즈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14일과 15일 양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상연은 '디즈니 인 콘서트' 등을 맡았던 디토 오케스트라, 지휘는 '몬스터 헌터 오케스트라'와 '원신 심포니' 등을 지휘했던 쿠리타 히로후미가 맡는다. 노이 오페라합창단과 더불어 모리시타 유이가 피아니스트로 참여한다.
또 파이널판타지14 개발사인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와 소켄 마사요시 사운드 디렉터, 확장팩 '효월의 종언' 테마곡을 부른 아만다 에이켄·제이슨 찰스 밀러 보컬리스트 등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파이널판타지14는 1987년 역사가 시작된 RPG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14번째 작품이자 '파이널판타지11'과 더불어 시리즈의 유이한 MMORPG다. 2016년 서비스를 마무리한 11편과 달리 글로벌 기준 2010년 9월부터 지금까지 14년 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선 2015년 서비스를 개시해 오는 8월 14일 9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