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퍼블리셔 하이크(HIKE)가 국산 1인 개발 인디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담은 프로모션 영상(PV)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SF·사이버펑크를 테마로 한 런 앤 건 게임이다. 주인공은 백발의 여성 특수요원 '시그마'로, 인류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인공지능(AI)을 물리치기 위한 '타키온 작전'을 완수하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
게임 속에서 시그마는 '시간 역행'이란 특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약 20종 전후의 장비가 게임 내에 등장하며 여러 NPC들과 교류하는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개발사는 스튜디오엔나인(N9)으로 '닝구' 박민우 개발자의 1인 개발사다. 박민우 개발자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액토즈소프트의 '라테일', 게임빌(현 켬투스홀딩스) 프로야구 시리즈, 스마일게이트 '큐라레: 마법 도서관' 등의 아트를 그렸던 인물이다. 개발자로서 대표작은 '서프라이시아', '아리아 크로니클' 등이 있다.
프로젝트 타키온의 출시 목표 시점은 올 가을로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다.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본어와 한국어 더빙 음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