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한 관현악 콘서트 '포켓몬 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이 오는 9월 막을 연다.
이번 오케스트라는 서울 광화문 인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대극장의 좌석 수는 약 3000석 규모로, 이틀 간 약 6000명의 관객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공연의 주제는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과 확장팩 '제로의 비보'다. 이들 게임에 수록된 약 40여 종의 OST가 트랙 리스트에 포함됐다. 상연은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전문 기업 플래직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휘는 진솔 플래직 대표가 맡는다.
포켓몬코리아와 플래직은 지난해 1월에도 '포켓몬스터 샤이닝 펄·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테마로 한 공연 '포켓몬 디 오케스트라: 신화의 땅에서'를 협력해 선보였다.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또 다른 공연을 함께하게 됐다.
공연 참관객들에게는 스페셜 티켓과 프로그램북에 더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내 인게임 도구 세트를 얻을 수 있는 특전 코드가 주어진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