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한국 공식 소셜 미디어 활동을 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올 4월 30일 지사 폐쇄 후 약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X(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의 유비소프트 한국 공식 계정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경 "유비소프트는 앞으로 한국 유저들을 위해 게임 출시와 현지화, e스포츠 운영,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국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활동을 이어갈 소셜 미디어는 구체적으로 X와 인스타그램 외에도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이 포함된다.
당초 유비소프트는 올 4월 10일 "본사의 범세계적 구조 조정에 따라 오는 30일부로 한국 지사 운영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유비소프트는 1986년 설립된 프랑스 게임사다.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와 '레인보우 식스', '파 크라이' 등은 국내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라는 이름이 삼국지의 유비와 같다 하여 '유황숙' 등의 별명으로 불려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