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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테트리스'의 재해석…'블록 블라스트'가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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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테트리스'의 재해석…'블록 블라스트'가 뜨는 이유

'콤보' 중심의 퍼즐 게임…오프라인 플레이 가능 '호평'

'블록 블라스트' 이미지. 사진=헝그리 스튜디오이미지 확대보기
'블록 블라스트' 이미지. 사진=헝그리 스튜디오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최상위권에 한 주 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중국계 게임사 헝그리 스튜디오의 '블록 블라스트'가 10위에 올랐다.

헝그리 스튜디오는 중국 홍콩에 2021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로 블록 블라스트는 이들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은 고전 퍼즐 게임 '테트리스'에서 모티브를 땄다. 8x8 격자 화면에 블록을 배치하고, 한 줄이 완성되면 블록이 없어지며 점수를 얻는 구조다. 한번에 많은 블록을 없애기보단, 블록의 갯수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며 끝없이 블록을 없애는 '콤보'를 이어가기 위해 전략적 판단을 내려야한다.

테트리스에서 모티브를 딴 퍼즐 게임인 만큼 이 게임의 운영은 철저히 광고 시청 비즈니스 모델(BM) 기반의 '캐주얼 게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리뷰 평점은 4.2점(5점 만점)이다.

리뷰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간단하면서도 독특한 퍼즐 방식, 오프라인 모드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광고 시청이 잦다는 점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편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8월 3주차(8월 12일~18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2주차(5일~11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8월 3주차(8월 12일~18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2주차(5일~11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

8월 3주차(12일~18일) 기준 블록 블라스트 위로 톱9 게임 사이 순위 변동은 없었다. WAU 11위는 전주 10위였던 포노스 '냥코 대전쟁(23만4929명, 이하 8월 3주차 안드로이드OS WAU)'이었으며 넥슨 'FC 모바일(22만543명)', 모장 스튜디오 '마인크래프트(20만6858명)'가 그 뒤를 따랐다.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7위 '로얄 매치'였다. '로블록스'가 10위, '운빨존많겜'이 14위, '전략적 팀 전투'가 15위, '브롤스타즈'가 18위를 차지했다.

8월 3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2만3501명(+1.05%)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5만6972명(+2.91%) △3위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5만9750명(-20.87%) △4위 릴리스 게임즈 'AFK: 새로운 여정' 19만1430명(-) △5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9만4114명(+0.55%)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