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가 텔레그램 미니 앱 생태계 전용 토큰인 ‘TREZ’의 출시 계획을 담은 라이트페이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용 토큰 TREZ를 출시하고 웹3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갈라게임즈는 2024년 3분기 사용자 확보를 위해 텔레그램 미니 앱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텔레그램은 전 세계 약 1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로, 많은 사용자 유입을 끌어내기에 적합하다.
TREZ 토큰은 유저들에게 플레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됐다. 라이트페이퍼에 따르면 TREZ 토큰은 추후 더 많은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갈라게임즈는 향후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진행하고 TREZ 토큰을 갈라체인과 TON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TREZ 토큰 최대 공급량은 1000억개로 설정됐으며, 공급량의 대부분은 유저들에게 분배된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하며 목표와 과제를 달성해 TREZ 토큰을 획득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분배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갈라 관계자는 "TREZ 토큰은 갈라의 웹3 생태계 내에서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 및 보상 시스템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유저들이 이 혁신적인 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2019년 소유권 기반 게임에 초점을 두고 설립돼, 갈라 산하의 '갈라뮤직', '갈라필름' 등과 함께 세계 웹3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2024년 갈라체인의 셀프서비스 포털인 '크리에이터 포털'과 갈라체인 SDK를 대중에 공개하며 외부 개발자의 생태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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