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위협 요소 빠르게 전달…'교통사고' 예방
침수·홍수·살얼음 등 계절별 날씨 요인도 추가
카카오모빌리티가 교통안전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를 비롯해 침수 등 날씨 등 도로 위 위협 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한다.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해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침수·홍수·살얼음 등 계절별 날씨 요인도 추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 정보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교통안전정보 상호공유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업무협약은 2차 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교통안전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내비 길 안내 중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와 '정지차(돌발 정보)' 등이 제공된다.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는 IoT 기술을 적용해 작업시간과 작업구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수집·전달한다.
정지차(돌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의 교통정보수집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정보를 융합해 도로 위 돌발 상황을 즉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2차 사고 예방을 빠르게 돕는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갑작스러운 도로 상황 변화에도 보다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오는 12월부터는 도로살얼음 증가에 따른 도로 위험 기상정보 제공 고속도로가 늘어날 예정이다. 기존 정부내륙선, 서해안선 2개 고속도로에서 7개(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대전-통영선 추가)로 늘어나, 카카오내비를 통해 겨울철 운전 위험 요소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