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개발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대표 이민성)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4 탄소중립펀드 투자 유치 피칭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도 주최로 지난 8월 30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기후테크 콘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2024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으며, 기후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약리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리베이션’은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투자용 IR 덱(IR Deck) 고도화를 지원받게 되며, 팁스(TIPS) 운영사 및 VC와의 투자 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얻게 됐다.
리베이션은 ‘리스튜디오(RESTUDIO)’ 서비스를 통해 체계화된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R&D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력 상품은 플라스틱 패키지를 종이로 대체한 '페이퍼몰드'와 우드, 셀룰로오스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플라스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B2B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에 대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통해 메인비즈 인증까지 획득해 기술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베이션 이민성 대표는 “이번 피칭데이는 기후테크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타트업들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리베이션의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은 패키지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후테크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패키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베이션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9월 11일~12일까지 영국 ‘PCD 런던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