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브롤스타즈'와 튀르키예 업체 드림 게임즈의 '로얄 매치'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수 순위 1위를 두고 지속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8월 5주차(26일~9월 1일) 통계 자료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전주 대비 10만150명 많은 81만47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2주차 이후 약 3주 만에 로얄 매치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브롤스타즈에는 오는 6일 신규 브롤러(캐릭터) '모'가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유료 과금을 통해 일주일 일찍 구매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복귀 이용자가 대거 모인 것으로 짐작된다. 여기에 5일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적용돼 다음 WAU 순위에선 더욱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짐작된다.
로얄 매치 아래로 이용자 수 3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용자 수 11위와 12위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냥코 대전쟁(20만7064명, 이하 8월 5주차 안드로이드OS WAU)'와 '캔디크러쉬사가(20만4255명)'가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8월 5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같은 주 매출 7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외 로블록스가 10위, 운빨존많겜이 11위, 브롤스타즈가 15위, 전략적 팀 전투가 19위에 올랐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1만7603명(+1.91%)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4만2039명(-4.06%) △3위 파라이트 'AFK: 새로운 여정' 15만4777명(-14.87%) △4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9만3422명(+0.75%) △5위 NC '리니지2M' 3만6411명(+4.14%)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