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자사 대표작 '애니팡' IP를 기반으로 신생 게임사 스탠드에그가 개발한 '애니팡 머지'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니팡 머지는 이름 그대로 애니팡 IP에 퍼즐 게임의 하위 장르인 '머지' 방식을 결합한 게임이다. 카페를 경영하는 사장님을 테마로 약 5000종류의 음식과 주방도구를 결합해나가는 플레이 방식이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애니팡 프렌즈' 2기를 중심으로 약 3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는 콘텐츠도 포함된다.
애니팡 머지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아닌 외부 업체가 개발을 전담한 첫 사례다. 개발을 맡은 스탠드에그는 롯데제과 사내벤처 1기 출신 기업으로 머지 게임 '고양이 정원'을 선보였던 업체다.
손상아 위메이드플레이 프로젝트매니저(PM)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머지 장르에 애니팡 캐릭터들의 매력이 더해진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애니팡 IP 특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