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제품 상용화를 위해서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준하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1상·2상·3상 단계를 거치며 임상 승인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약물 치료제와는 달리 디지털 치료제는 탐색·확증 임상 두 단계의 승인을 거치면 상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불면증 환자의 증상 개선 및 완화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인 ‘SWEET DREAMS’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품목으로 확인을 받았다.”라며 “또한 식약처는 메타테라퓨틱스의 임상 GMP 적합성도 인정했다. 메타테라퓨틱스가 사람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적합성을 갖췄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