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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함께 즐기자…스팀 '가족 모드' 정식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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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함께 즐기자…스팀 '가족 모드' 정식 서비스 개시

3월 시작한 베타 서비스에서 정식으로 전환

스팀 가족 공유 기능 안내 영상 갈무리. 사진=스팀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스팀 가족 공유 기능 안내 영상 갈무리. 사진=스팀 공식 유튜브 채널
밸브 코퍼레이션이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가족 모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팀 가족 모드는 1명의 계정을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 최대 6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올 3월 19일 베타 서비스를 개시, 12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족 구성원은 어른과 아이로 구분된다. 어른 이용자는 '자녀 보호' 기능을 통해 아이의 플레이 시간을 확인하고 특정 시간이나 특정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다. 아이 이용자가 비밀번호를 분실해 계정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이를 복구해줄 수도 있다.

아이가 원하는 게임을 어른에게 구매할 것을 요청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기존에는 아이 이용자가 게임을 구매하는 기능이 없어 어른 이용자가 게임을 구매, 선물하는 형태로만 공유가 이뤄졌다.
게임을 이용하며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폭언, 모욕 등 타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게임을 소유한 이용자도 책임을 지게 된다. 한 가족 구성원이 부정행위로 게임에서 차단될 경우, 게임을 구매한 구성원 또한 함께 차단될 수 있다.

가족 그룹을 구성한 이용자는 원하면 언제든 다른 가족 구성원을 제명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가족에서 탈퇴할 경우, 1년 동안 새로운 가족 그룹을 지정하거나 다른 가족에 가입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