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3779만명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최다 동시 접속 기록을 갱신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스팀에는 한국 시각 기준 15일 오후 11시 기준 3779만0011명이 접속했다. 1주 전인 8일 동일 시간에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 3763만3514명보다 15만6479명(0.41%)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9월 신작으로 출시된 커피 스태인 스튜디오의 '새티스팩토리'와 세이버 인터랙티브의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가 영향을 미쳤다. 두 게임은 각각 11일과 9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 15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순위 톱10에 올랐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중국 게임 사이언스의 '블랙 미스 우콩', 한국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톱8 게임 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주 톱10에 올랐던 '데드락(15만3547명, 이하 15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과 '콜 오브 듀티(9만1196명)'은 각각 11위와 16위를 기록했다. 12위부터 15위까지는 '발더스 게이트 3(13만4622명)'과 '러스트(11만8465명)', '원스 휴먼(11만8306명)', '워 썬더(10만1112명)'가 차지했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3만8687명)'가 45위,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2만9663명)'가 62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6751명)'이 72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2만6574명)'가 73위, 펄어비스 '검은사막(1만8106명)'이 104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