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AI 평가하는 AI '바르코 저지 LLM' 공개

엔씨소프트(NC)가 다른 AI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과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모델 '바르코(VARCO) 저지 LLM'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르코 저지 LLM은 NC 자체 LLM '바르코'를 기반으로 타 LLM의 작업 속도, 정확성 등을 검사하는 모델이다. 현재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 다운로드할 수 있다.
NC는 이에 앞서 세계적인 자연어 처리(NLP) AI 학회 EMNLP(Empirical Methods in NLP)에 LLM 평가 모델 논문을 게재했다. 바르코 저지 LLM의 강점으로는 LLM 편향(Bias) 문제 해결, 한국어 성능 등을 들었다.

바르코는 NC가 지난해 8월 16일 정식으로 공개한 AI LLM이다. 'AI를 통해 창의성과 독창성을 일깨워라(Via AI, Realize u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연수 NC 리서치 본부장은 "급변하는 AI 시장 속에 각 산업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별하고 적용하는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바르코 저지 LLM은 기존 LLM 기반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넘어 AI 비즈니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