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와 팬들을 연결하는 종합 팬덤 플랫폼 팬딩'이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팬딩은 유명인과 팬들의 유대(Bonding)를 강화하는 플랫폼이란 뜻을 담고 있다. 팬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멤버십 관리, 굿즈 판매,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까지 팬과 소통하기 위한 콘텐츠와 이벤트 전반을 돕는 종합 팬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속 유명인은 스트리머나 모델 등 일반적인 인플루언서 외에도 일러스트레이터나 웹툰 작가, 재테크 전문 유튜버, 나아가 웹툰과 웹소설 등 스토리 콘텐츠 IP 팬덤까지 마니아층이 확고한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도 들어 뉴미디어 핫 키워드로 떠오른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인기 버튜버 그룹으로 꼽히는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국내 오프라인 행사를 여러차례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스텔라이브'와 '스타데이즈', '러브다이아', '프로젝트아이', '브이레코드' 등 유명 그룹들의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의 회원사이기도 하다.
팬딩 측은 소속된 인플루언서 중 상위 100명은 월 평균 2000만원 이상 고정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월 평균 매출 20억원에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크리에이터와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엄세현 팬딩 대표는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의 활발한 상호 작용을 토대로 100만 가입까지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